엽산은 비타민 B의 한 종류로 엽산 효능은 임신 초기 태아의 신경관 발달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태아의 신경관이 형성되는 것은 수정 후 28일(임신 6주차) 이내에 일어나므로 임신 전부터 엽산을 미리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엽산이 부족하면?
✅ 엽산효능 여자 : 임신 초기에 엽산이 부족하면 태아의 신경관 형성에 장애가 생겨 신경관결손증 기형아를 출산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보건복지부의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엽산 효능은 세포분열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기에 도움을 주는 것이며 엽산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부작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제2권 261p」
“따라서 엽산은 세포분열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유아기, 성장기, 임신기, 수유기에 그 필요량이 매우 증가하여 이 시기에 엽산이 부족되기 쉽다. 엽산 섭취량이 부족하면 가장 먼저 혈청 엽산 농도가 감소하고, 점차 적혈구 엽산 농도가 감소하며, 호모시스테인 농도는 증가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골수와 세포분열이 빨리 일어나는 세포에 거대적아구성 변화가 생기고, 빈혈이 나타난다. 엽산 결핍시 나타나는 빈혈은 적혈구가 성숙하지 못하고, 크기가 큰 거대적아구성 빈혈로 산소운반 능력이 떨어져 허약감, 피로, 불안정, 가슴이 두근거림 등의 증세를 수반한다. 또한 엽산이 결핍되면 세포분열이 매우 빨리 일어나는 위장 점막에 영향을 주어 위장장애가 나타나며, 백혈구의 수도 감소한다. 뿐만 아니라 임신 사실을 아직 인지하지 못하는 임신 초기에 엽산이 부족하면 태아의 신경관 형성에 장애가 생겨 신경관결손증의 기형아를 출산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 밝혀져 임신여성 뿐 아니라 가임여성에게도 매우 중요한 영양소임을 알게 되었다.”
임산부 등록을 하게 되면 보건소에서 무료로 엽산 영양제를 지원해 줄 만큼 엽산은 임산부에게 필수적인 영양 성분이기 때문에 임신을 계획중이거나 임신 초기라면 반드시 엽산 영양제를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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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산의 종류?
대표적인 임산부 영양제인 엽산은 천연 엽산, 합성 엽산, 활성 엽산, Folate, Folic Acid, 5-MTHF 등 다양한 명칭으로 일컬어져 알아보기가 어렵습니다. 하나씩 차근차근 정리해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 천연 엽산(Folate) 자연 속에 존재하여 우리가 식품으로 섭취하는 엽산입니다. 합성 엽산(Folic)을 제외한 엽산 영어로 Folate라 통틀어 부르기도 합니다.
✅ 합성 엽산(Folic Acid) 인간이 만들어낸 엽산으로 엽산 영양제에 포함되어 있는 엽산입니다.
✅ 활성 엽산(5-MTHF) 우리 몸에서 최종적으로 사용되는 형태의 엽산입니다. 3세대 엽산(칼슘형)과 4세대 엽산(글루코사민염형)이 있습니다.
어떤 엽산을 먹어야 할까?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도 태아의 신경관결손에 영향을 미치는 엽산의 판정 지표는 혈청/혈장의 엽산 농도이며, 이 수치는 식품 중의 엽산보다는 엽산 영양제에 들어 있는 합성 엽산(folic acid)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합니다. 또한 합성 엽산(Folic Acid)의 흡수율은 85% 수준으로, 천연 엽산(Folate)의 흡수율인 50%에 비해 1.7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 중이거나 임신 초기라면 식품 뿐만 아니라 임산부 영양제를 통해서 엽산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합성 엽산(Folic Acid)도 결국 체내에 흡수되기 위해서는 몸속에서 활성 엽산(5-MTHF)으로 변형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그럴 바에 바로 활성 엽산(5-MTHF)을 섭취하는 게 낫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 약사공론: 일반 엽산, 효과가 없다? )
국내에서는 5-MTHF 가 건강기능식품원료로 등재되어 있지 않아 임산부 영양제를 구입하더라도 활성 엽산(3세대, 4세대 엽산)인지 알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영양성분에 대한 정보가 <영양 기능정보>란에 표기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국내에서 임산부 영양제의 <원료명 및 함량> 부분을 살펴보아야 활성 엽산인지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원료명에 ‘메틸테트라히드로엽산’ 또는 ‘Quatrefolic’, ‘Methyltetrahydrofolate’ 등 성분이 적혀 있으면 활성 엽산입니다.
흔히, 임산부 영양제 하면 솔가社의 영양제 제품들이 유망한데요. 솔가 엽산 효능이 다른 영양제에 비해 특별하다고는 생각되지 않고, 천연 / 합성 / 활성(3세대, 4세대) 엽산 중 자신에게 잘 맞는 엽산을 택하여 섭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엽산 권장 섭취량?
엽산은 종류에 따라 체내 흡수율이 다르기 때문에 ‘식품에 얼마나 들어 있는지(ug)’를 따지기 보다는 ‘우리 몸에 얼마나 흡수되는지(ug DFE)’ 여부를 따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행히 각종 엽산 영양제는 체내에 흡수되는 정도를 식이엽산당량(Dietary Folate Equivalent, DFE) 라는 수치로 제시하고 있는데요.
임신기 및 수유기 엽산 권장 섭취량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은 일반 성인의 경우 400 ug DFE, 임신기 여성의 경우 620 ug DFE, 수유기 여성의 경우 550 ug DFE 의 엽산 권장 섭취량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구분 | 엽산 권장 섭취량 |
일반 성인 | 400 ug DFE |
임신기 여성 | 620 ug DFE |
수유기 여성 | 550 ug DFE |
남성 엽산 효능
임신을 계획 중인 부부라면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도 엽산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상에게 엽산은 정자의 활동성을 증가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정자의 양을 늘려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는 아연과 함께 섭취하여 아연, 엽산 효능을 동시에 받는다면 임신 확률을 상대적으로 증가 시킬 수가 있습니다.
임신 계획이 없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대사 활동을 위해 성인 남성에게도 400 ug DFE 정도의 엽산 섭취는 꼭 필요하기 때문에 엽산이 포함되어 있는 영양제 하나 쯤은 필수적으로 섭취해주시는 게 좋습니다.